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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불변의 로망 ‘시간여행’.. 유물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루크의 모험
<시간여행자 루크>의 특별한 시간여행.. 재미와 교육적 기능 동시 충족

오래도록 이어져 온 ‘시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수많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특히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라는 전제로 ‘시간여행(타임슬립)’이라는 시대불변의 로망을 다룬 콘텐츠들은 모험과 도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낯선 곳에 대한 설렘을 자극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은 대부분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기 위한 여행을 다룬다. 콘텐츠 속 시간여행자들은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만회하거나 그리워하던 대상을 만나며, 혹은 호기심과 탐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로 향한다.

시간 여행의 도구도 콘텐츠별로 다채롭다. 무전기를 통해 시간을 뛰어넘은 소통을 한다거나(드라마 ‘시그널’),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처럼 시계를 매개로 무한한 타임 루프를 생성하기도 한다. 결혼반지가 시간여행의 매개가 되는 드라마 ‘고백부부’처럼 크고 작은 사물을 매개로 직접 과거로 돌아가거나 때로는 달리는 능력(‘시간을 달리는 소녀’)이나 초능력(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 인물에게 부여된 능력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어떤 결과를 바꾸거나 되돌리기 위한 시간여행이라는 점이다.

매주 토요일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 또한 시간여행이라는 익숙하고도 검증된 소재를 다룬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이라는 점에서는 다른 콘텐츠와의 공통점을 갖지만, 시간여행의 이유 측면에서는 결을 달리하는 독특한 콘텐츠다.

작품은 총 52편으로 구성된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루크가 호텔 안의 신비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며 유물을 빼앗으려는 자와 대립해 사건을 해결하고,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다룬다.

주인공 ‘루크’가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사의가 아닌 대의를 향해 있다. 바로 ‘유물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다. 시공간에 갇힌 할아버지를 구한다는 사명도 있지만 대부분이 유물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또 다른 시간여행자로부터 역사 속 유물을 지켜내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물과 유적에 역사 속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면서 재미와 흥미는 물론, 교육적인 요소까지 모두 담아낸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다문화와 다인종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다양한 캐릭터도 매력적인 요소다.

교육적 기능을 극대화하고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로 융복합 콘텐츠로의 전환까지 용이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콘텐츠라는 점에서 ‘시간여행자 루크’의 확장성은 더욱 무궁무진하다. 색칠북과 스티커북 등 도서 4종이 출시된 것에 이어 향후 다양한 형태의 도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완구 및 잡화와 보드게임, 공연 및 전시분야 등으로 상품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편 ‘시간여행자 루크’는 인기 애니메이션 좀비덤 시즌 1, 2의 제작사인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애니작이 제작했다. ㈜애니작은 △자체 창작애니메이션 제작 △2D/3D 캐릭터 개발 △외주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전 과정 △기타 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되며, 방영 후 SK Btv를 통해 무료로 VOD를 시청할 수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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