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경호, 국회 예결위 간사 내정…대구 출신으로 12년만
기재 1차관 출신 예산·경제통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미래통합당이 7일 추경호 의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내정했다.

통합당 내 대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이 예결위의 간사 이상 직책을 받은 것은 지난 2008년 이한구 전 의원 이후 12년 만이다.

추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기 전 지난 33여년간 경제 부처에서 공직자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당내에서 예산·경제통으로 인정 받아 지난 20대 국회 때 예결위원 겸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전·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았었다.

추 의원은 “35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봤듯, 문재인 정권의 재정 낭비벽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국민 혈세로 쓰이는 국가예산을 현미경 수준으로 심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 정권의 실패한 경제 정책으로 침체 늪에 빠진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피해 극복 관련 예산,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 주요 사업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