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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추미애 탄핵소추 발의 검토”
“횡포 저지” 해임건의안 등 추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횡포가 정말 안하무인”이라며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1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떻게 백주대낮에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을 이렇게 핍박하고 난폭하게 공격할 수 있는지 아연할 따름”이라며 “아마 대통령이 용인하니까 (윤석열 총장을) 내리누르고 짓밟는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횡포를 보다 못해 해임건의안을 낼까 생각해봤지만, 해임건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대통령이 용인하고 이런 일을 하는데 해임건의는 물 건너간 것이고, 추 장관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명간 해임건의안을 낼 것인지, 탄핵 소추를 발의할 것인지, 두 개를 다 할 것인지 결정해서 추 장관의 횡포를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장관은 (윤 총장을 향해) ‘더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이 추 장관을 더는 바라보기 어려울 만큼 광기가 흐른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즉시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정윤희·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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