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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훈·인피니트 김성규 캐스팅…뮤지컬 ‘킹키부츠’ 8월 개막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석훈, 인피니트 김성규, 뮤지컬 배우 박은태 최재림 등 초초화 캐스트로 뮤지컬 ‘킹키부츠’가 돌아온다.

CJ ENM은 ‘킹키부츠’가 오는 8월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킹키부츠’는 지난 2014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된 후 2016년과 2018년에도 선보였다. 세 시즌 만에 30만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번이 4번째 시즌이다.

작품은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여장 남자이자 쇼걸인 롤라와 함께 여장 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가수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돼 미국 토니상과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주요 공연예술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받았다.

한국에는 초연 이듬해인 2014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서 찰리 역은 이석훈과 인피니트 김성규가 캐스팅됐다. 롤라 역은 박은태·최재림·강홍석이 맡는다. 엉뚱하면서도 일은 열심히 하는 열혈 공장직원 로렌 역은 김지우와 김환희가, 불같은 성격과 거친 면모를 지닌 공장직원 돈 역은 고창석과 심재현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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