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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온라인 공연 ‘클래식 엣지’…자발적 후원 추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조형준,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송영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 클래식 음악계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코로나19로 침체에빠진 클래식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네이버 TV를 통해 세종 체임버시리즈 스페셜 프로그램 ‘클래식 엣지’(Classic Edge)를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 김덕우, 아벨 콰르텟 첼리스트 조형준,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송영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 등 다섯 명의 연주자가 글라주노프 ‘음유시인의 노래’, 피아졸라 ‘르 그랑 탱고’ 등 소품들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 관람이지만 자발적 ‘유료화 관람’을 시범적으로 추진, 네이버 공연 Live 채널 후원 기능을 통해 3000원 이상 지불할 수 있다. 관객들의 응원이 모인 후원금은 연주자들의 출연료와 공연 중계비의 일부로 사용된다. 후원은 자발적 사항인 만큼 후원금을 내지 않아도 중계를 볼 수 있다.

대신 후원자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노부스 콰르텟 공연을 20% 할인된 금액에 볼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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