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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삶이 무대로…무용극 ‘돛닻’, 11일 개막
[고양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고양문화재단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신작 무용극 ‘돛닻’이 오는 11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4일 재단 측이 밝혔다.

‘돛닻’은 안무가 이선태가 그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무용극이다. 자신의 세계를 집요하게 탐구하는 한 예술가의 인생 여정을 돛을 올리고 닻을 내리는 항해에 비유해 표현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창작진이 화려하다. 이선태와 함께 김설진이 공동 안무를 맡았고, JTBC ‘스카이 캐슬’, tvN ‘진심이 닿다’,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한 배우 유연이 이선태와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작곡과 음악감독에는 ‘운현궁 로맨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로 국악계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 ‘국악창작집단 타루’의 정종임이 합류한다.

‘돛닻’을 연출한 민준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는 “여러 인생들 중 새로운 몸짓과 표현을 찾아 헤맨 현대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선태의 돛과 닻, 그리고 그가 탄 바람과 버틴 바람 그리고 닻을 올리고 다시 출항한 순간들을 그의 몸짓과 소리에 기대 창작해 또 다시 우리의 몸에 깃들 새로운 표현과 비유들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로 운영, 회당 300석 중 80석만 오픈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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