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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교실 구축…한국판 뉴딜로 교육환경 개선”
김태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제안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열악한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학교의 스마트 교실을 전면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산업 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방식과 강도로 나타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K방역의 핵심 중의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의 통합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등 디지털 인프라가 아주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세계 최고 IT강국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접목 교육을 하기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땜질하듯이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선제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것은 일자리를 지키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 투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경기침체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수적”이라며 “3차 추경이 대단히 시급한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3차 추경 편성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핵심은 일자리 지키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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