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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색화부터 팝아트까지...랜선에 차린 ‘미술성찬’
이우환, 조응, 석판화, 58x44.6cm(A.P 20-25), 2012

국내 대표 미술품 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헤럴드아트데이(대표 김아미)가 오는 5월 9일(토)부터 13일(수)까지 5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는 한국 단색화 대표주자들의 원화부터 해외 인기작가들의 판화까지, 프리미엄급 작품 라인업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우환, 김종학, 전광영, 김태호, 우제길, 최영욱, 신흥우, 문형태, 유산 민경갑, 산정 서세옥 등 한국 근·현대 작품들과, 쿠사마 야요이,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작가들의 판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은 ‘단색화 거장’ 이우환의 1980년대 수채 작품을 비롯해 전광영의 100호 사이즈 ‘집합’, 김기린의 유화 등이다. 특히 최근 미술시장에서 가격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조응’ 시리즈 등 이우환 화백의 각기 다른 판화 3점도 함께 출품된다.

유럽 등 해외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전광영의 한지 입체회화 ‘집합’ 대작 1점도 함께 경매에 부친다. 삼각 스티로폼을 고서 종이로 감싸 만든 수천, 수만개의 오브제를 캔버스에 빼곡하게 쌓아 올린 작품 시리즈가 ‘집합’이다. 깊이와 음영이 만들어낸 품격이 남다른 작품이다. 아울러 소장 가치가 높은 전광영의 소품 1점도 함께 출품된다.

화려한 원색의 점을 기본 단위로 캔버스를 구성하는 김기린 화백의 유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 유화지만 최대한 기름기를 뺀 담백한 화면이 마음의 정화를 유도한다. 이 밖에 후기 단색화 주자로 꼽히는 김태호 작가의 대표 시리즈 ‘내재율’ 3호 사이즈 각 2점과, 한국 젊은 작가 중 현재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문형태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트데이옥션의 온라인 경매는 홈페이지(www.artday.co.kr)에서 직접 응찰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경매 응찰 현황을 볼 수 있다. 경매 기간 동안 프리뷰 전시는 헤럴드갤러리(서울 용산구 후암로4길10 헤럴드스퀘어 L2)에서 진행된다. 문의(02) 3210-225.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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