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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우, City Fete, 캔버스에 혼합재료, 97×162.2cm(100호)

신흥우 작가는 초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 풍경 속 깨알 같은 인간군상을 그린다.

각양각색 인간군상 속에 주인공은 없다. 익명의 현대사회에서 모두가 주인공이거나 혹은 모두가 주인공이 아니다. ‘누구나’ 혹은 ‘아무나’인 인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품은 채 도시를 ‘놀이동산’ 삼아 유영한다.

작가의 그림 속에서 도시 풍경은 회색빛 대신 형형색색 다채롭다. 도시는 북적이고 소란스러우면서도 따뜻하고 위트가 넘친다.

신흥우 작가는 프랑스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신흥우 작가의 대형 회화 1점이 오는 9~13일 진행되는 헤럴드아트데이의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 전시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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