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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장70년사’로 본 한국 공연예술의 변화
[국립극장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창설 70주년을 맞은 국립극장이 ‘국립극장 70년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1950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과 한국 공연예술계가 함께 걸은 역사를 1510쪽 분량으로 ‘국립극장 70년사’를 엮었다.

이상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총 13인의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국립극장의 역사를 문화 예술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은 물론 이관단체인 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국립교향악단(현 KBS교향악단)·국립가무단(현서울시뮤지컬단) 역사도 함께 담았다.

시대 흐름에 따라 변모한 국립극장 공간과 무대미술·무대기술 역사를 다룬 공간사·무대미술사·무대기술사도 눈길을 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극장 직원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무대 뒷이야기’와 공연예술 전문가 시각으로 국립극장 미래 100년을 전망한 ‘70주년 기념 대담’도 실렸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국립극장의 역사 기술을 탄탄히 하면서도, 그간 아쉬웠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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