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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음악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코로나19로 결국 취소
[민트페이퍼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5월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뷰민라)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트페이퍼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5월 5일까지 연장되었고, 이후 정부의 방침이 완화된다 하더라도 명확한 행사 운영에 관한 세부 지침을 아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원활한 현장 운영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취소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출연 아티스트 일정 조정의 어려움과 뷰민라가 담아내고자 하는 계절의 한계성 때문에도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매자들에게는 환불과 관련된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매년 봄 열리는 음악 축제로, 올해는 5월 16∼17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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