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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디자인 혁명’…2030이 끌렸다

  • 기사입력 2020-04-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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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쏘렌토 절반 이상이 젊은층
스포츠성 강조 파격 디자인 적중
첨단사양 고급 트림 판매량 급증


3세대 K5. [기아차 제공]

4세대 쏘렌토.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K5에 이어 쏘렌토까지 내놓는 신차마다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중형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과감하고 젋은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2030 세대를 유혹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신차 구매층이 한층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3세대 K5는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크게 늘면서 1분기 중형 세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K5 계약자 중 이들 세대의 비중은 절반이 훌쩍 넘는 54%에 달한다. 2세대 K5(JF)가 2030세대에 선택을 받은 비중이 38%가량에 그쳤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매 연령층이 크게 젊어졌다.

신형 K5는 렌더링 이미지 공개부터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K5 고유의 디자인 특성인 측면 크롬 몰딩을 보다 두껍게 처리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제 연결했다. 이로써 K5의 측면 라인은 미래지향적인 패스트백 형태를 띄게 됐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물어 ‘타이거 마스크(Tiger Mask)’를 구성하면서 보다 당당한 존재감을 구현했다. 상어껍질을 모티브로 삼은 그릴 패턴도 역동성을 더했다.

각종 편의사양과 첨단 기능에 민감한 20대의 구매가 몰리면서 고급 트림 판매량이 늘었다. 실제로 K5 구매고객 중 상위트림인 노블레스 구매층 중 20대 비중은 45.8%에 달했다. 42.3%로 집계된 30대를 능가한 것. 20대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구매비중도 35.5%에 달했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인기 비결도 2030세대에서 나왔다.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4세대 쏘렌토는 레이아웃이 최적화되면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휠베이스는 2815㎜로 전 모델 대비 35㎜ 늘어났다. 여기에 대형 SUV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했다. 3열 시트 역시 비교적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자녀들과 함께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 아빠’들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젊은 가장에 대한 소구력은 구매 연령층에서도 확인된다. 2세대 쏘렌토의 경우, 30대 비중이 10%에 불과했던 반면 4세대 쏘렌토의 30대 구매비중은 25.7%까지 상승했다. 쏘렌토 계약자 4명 중 1명이 30대인 셈이다.

기아의 디자인 방향성이 2030세대에게 유효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수입 브랜드와의 정면 대결도 기대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어느 시장에서든 20대와 30대는 자동차를 평가하는데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격과 실용성 측면에서 합리성을 추구하는 세대”라며 “이들이 국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중대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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