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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게임마이스터교 개교…학교 내 기업 유치

국내 처음으로 게임 콘텐츠 마이스터교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4월 16일(목) ‘경기게임마이스터고(경기도 안양시)’를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문체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이다. 이날 개교식과 입학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게임산업은 경기 침체속에서도 고성장하고 있는 수출 효자 산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는 인력의 공급과 수요가 불일치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요구해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 단계별 게임 이론 교육과 학년별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내 유휴 공간에 게임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제1대 마이스터고 교장으로는 공모를 거쳐 정석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교장을 선출했다. 정교장은 앞으로 게임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개발과’ 단일 학과로 학년당 4개 학급을 운영한다.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우수한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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