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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첼리, 온라인 공연 3100만뷰 돌파…라이브 감동 담은 앨범 'Music For Hope' 깜짝 발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13일 새벽(한국시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펼친 온라인 공연 ‘Music For Hope’가 유튜브 조회수 3100만회를 돌파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날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라이브 실황 앨범 'Music For Hope'를 13일에 발매했다고 밝혔다.

또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1999년에 발매했던 스튜디오 앨범 'Sacred Arias'를 이날 공연에서 선보인 세트 리스트와 동일하게 구성해 같은 날 발매하여 라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보첼리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세계인을 위한 희망의 아리아를 선사했다. 이날 보첼리는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아베 마리아(Ave Maria)', '장엄 미사(Domine Deus)', '천주의 성모(Sancta Maria)',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5곡을 노래했다.

주세페 살라(Giuseppe Sala) 밀라노 시장의 초정으로 성사된 이날 공연은 코로나 19 예방 확산을 위해 관객과 신자들 없이 사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첼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온라인 공연은 14일 오후 12시 기준 3139만 뷰를 넘어서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킴 카다시안 등이 SNS를 통해 보첼리의 온라인 공연 시청을 인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보첼리가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펼친 온라인 공연 'Music For Hope'는 안드레아 보첼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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