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서 저작권 관련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
저작권 관련 교육 동영상을 정부가 무료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서 원격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관련 동영상은 초‧중‧고교 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분해 총 28개의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저작권 기초와 올바른 저작물 이용방법 ▲ 표절 예방 ▲ 일반인을 위한 생활 속 저작권 질의응답 등이 있다. 동영상은 10분 내외로 각 교육과정별 3~15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교육용 콘텐츠를 원하는 학교와 기관은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위원회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은 위원회 누리집 교육포털(www.copyright.or.kr/education)에서 온라인 저작권 교육 무료 수강 및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교육현장에서는 원격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한 저작권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저작권 교육용 동영상이 저작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원격 수업 콘텐츠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