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 콘서트 ‘라이브 K 콘서트(Live K Concert)’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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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 콘서트 ‘라이브 K 콘서트(Live K Concert)’를 오는 11일 오후 6시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인 재능기부에 나서며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기부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 tv와 시즌 앱으로 콘서트를 시청하는 고객들은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K-POP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kavecon.com)’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모인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올레 tv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하고 라이브 K 콘서트 영상에 좋아요와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출연 아티스트의 사인 CD를 증정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는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