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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한미 통화스와프로 외환시장 안정화…‘경제 중대본’ 결실”
SNS 메시지…“한은의 위상강화 성과”
“채권ㆍ주식시장 안정화에 강력 대책”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국내 외환시장 불안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 통해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전례없는 민생·금융안정 정책을 발표한 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공조를 주도한 한국은행, 또 이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 공조에 나섰던 기재부를 격려한다”며 “비상한 시기,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은 그간 중앙은행으로서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경제 상황에 책임 있게 대응하며 위상을 강화해왔는데, 이번 성과 역시 그 결과라고 본다”고 했다.

특히 “통화 당국과 재정 당국의 공조로 이뤄진 이번 성과에 국민들이 든든함을 느낄 것”이라며 기축 통화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미국에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외환시장 안정화에 이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과 연준은 전날 오후 600억달러 상당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달러를 곧바로 금융권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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