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 사회적경제기업들 “대구경북 힘내세요” 위로물품 발송
전남도내 사회적기업인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위로물품을 보내고 있다.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인과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인과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은 최근 해남 황산면 소재 해남참배추 공장에서 대구경북에 ‘전남 마을에서 보낸 행복상자’라는 물품꾸러미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물품 모금은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으며, 유기농 영양죽 100개, 김치 150㎏, 떡국떡 200㎏, 양파·도라지·배·유자즙 300박스, 송편 20박스, 신안소금 200㎏ 등 다양한 식료품과 수제마스크 2000개, 소독약 1t, 손세정제 120개, 기능성 샴푸 300개 등 40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별도로 현금 730만 원이 모여졌다.

위문 물품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식료품, 건강식품이 포장돼 대구경북의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복지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 등 취약가정에 꾸러미 형태로 직접 전달된다.

김복곤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과 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취약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현재 전국에 786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전남지역은 4명으로 나타났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