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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효상 "마스크, '철모'랑 같다더니…수급조차 마비상태"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지 1개월 반이 지날동안 문재인 정권은 어디에 있느냐"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본을 못 지키는 문 정권에게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남기 부총리는 '(마스크는)일반 물품이 아닌, 전시 상태의 철모와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전염병의 확산에도 속수무책일 뿐더러 최소한의 개인 방역수단인 마스크 수급조차 사실상 마비 상태"라며 "이 상황이 전시와 다를 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일은 문 정권의 총체적 안일함과 무능의 결과"라며 "정부는 지난달 26일에야 대(對)중국 마스크 수출제한 고시를 시행했다. 늦어도 한참 늦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정부에 세금을 내는 것은 재난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일"이라며 "그런데 보호는커녕 정부 대책이 하나 같이 이런 수준이니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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