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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공화·자유통일 통합당명 ‘자유공화당’…조원진·김문수 공동체제 유력
우리공화·자유통일, 3일 통합 회견
총선 전 TK 중심 변수 될까 주목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의 통합 당명이 ‘자유공화당’으로 잠정 결론났다. 지도 체제는 현재 각 당 대표가 앞장서는 공동 대표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당은 3일 오후 통합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관련 이야기는 모두 끝난 상황으로, 현재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추인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지난달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간 통합 절차를 밟기로 한 바 있다.

우리공화·자유통일당의 통합당이 4·15 총선에 앞서 대구·경북(TK) 지역구 내 유의미한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TK 지역구를 놓고 고강도 물갈이를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주장하는 우리공화·자유통일당의 통합당은 TK 등을 중심으로 세력 결집에 나설 방침이어서다.

조 대표는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탄핵을 찬성한 의원이라도 반성만 한다면 입당할 수 있다”며 문을 연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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