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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연이틀 3%대 폭락…코스피도 약세
원달러환율도 상승세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주요 지수가 연이틀 3%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26일 코스피도 1%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30포인트(1.49%) 내린 2072.3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9.54포인트(1.88%) 내린 2064.0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엔 2% 넘게 떨어지며 206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17면

기관(653억원)과 개인(2838억원)의 동반 순매수에도 외국인이 359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이끌었다.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3.15%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3.03%), 나스닥지수(-2.77%)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연이틀 3%대 급락세를 지속한 것은 이례적이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은 강세(금리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고채 지표금리는 전장 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1.161%로 출발해 1.141%까지 레벨을 낮췄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21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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