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헤럴드DB]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에서 해외증권, 대체투자를 비롯해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총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대체투자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고,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자 실무경력이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주임운용역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을 선발하며, 이번 채용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3월 9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진행하며,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nps.or.kr), 공단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http://fund.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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