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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시민 100명 중 1명 ‘코로나19’ 검사
검사 대상자 3만7000여명
중수본-시, 3월말까지 총력
중국 한시적 입국금지엔 침묵

대구 시민 100명 중 1명을 유증상자로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환자 조기발견을 통한 피해 최소화가 목표다. 검사만 해도 최소 2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내달 말까지는 사태를 진정시키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이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대구시는 향후 2주 동안 대구 시민 약 3만70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기침·콧물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약 2만8000명이고,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9000명이다.

현재까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000명 중 유증상자 1248명에 대해 1차적으로 조사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체 신천지 대구 교인과 일반 감기 환자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대구 시민 100명 중 1~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시 인구는 243만6488명이다. 여기에 약 1.5%인 3만7000명이 검사 대상이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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