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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러서는 손학규, 차기 당 대표로 ‘40대 여성’ 김정화 대변인 지명
김 대변인, ‘통합신당’ 대표 내정
孫 “젊은 여성, 혁신 앞장 선 인사”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차기 당 대표로 김정화(41) 대변인을 지명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합당 합의문에 따라 ‘통합신당’의 대표가 될 예정이다. 그는 손 대표가 지난 2018년 9월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에 오른 후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당의 내홍이 이어져도 끝까지 지도부 일원으로 자리를 지킨 바 있다. 손 대표는 이날 당 대표에서 정식 퇴임한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대변인을 지명한 후 “젊은 여성으로 그간 당과 나라를 위한 혁신에 앞장 선 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우리 당은 젊어져야 한다”며 “새로 꾸려지는 ‘통합신당’은 낡은 정치, 지역정당으로 낙인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고 박력있는 정당으로, 나라의 어려움을 앞장서 개척할 새 정당이 돼야 한다”며 “새 지도부는 통합정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가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통합신당’의 최고위원으로는 이인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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