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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中확진자 10일 머문 프레지던트호텔…16일까지 영업 중단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호텔 [프레지던트호텔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 10일 동안 머물렀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프레지던트호텔은 오는 16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에서 온 23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3일 한국에 입국해 프레지던트호텔에 10일간 머물다 지난 2일 퇴실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지던트호텔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오는 16일까지 영업장과 객실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프레지던트호텔은 오는 16일까지 객실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예약했던 고객들은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 프레지던트호텔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번째 확진자는 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이마트 마포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점포들은 이날 모두 임시 휴업에 들어가 방역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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