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저금리시대에 갈 곳 없는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종래 재테크서들이 주식과 부동산 등 쟝르에 집중했다면, 최근 돈에 관한 책은 보다 포괄적이다. 짠내나는 1억 모으기 방식 대신 자본주의 돈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보문고 2월 첫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천영록씨가 쓴 ‘부의 확장’은 지난주보다 18계단이나 뛰어올라 21위에 자리했다. 이 책은 저마다 가진 무형자산을 부의 접점과 연결하는 법을 들려준다.

새로 베스트셀러에 진입(24위)한 ‘내일의 부’(알파편)는 부동산 전문가이기도 한 저자가 수십년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경제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경제 하에서 어떻게 하면 부를 형성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췄다.

그런가하면 ‘부의 인문학’(38위), ‘부자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45위), ‘부의 추월차선’(46위)등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160만 유투버가 쓴 ‘흔한 남매’는 4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갔으며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는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등극했다.장수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 천자문. 47’도 종합 16위에 진입, 어린이용 콘텐츠들이 시장을 리드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제로 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 '1일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365'는 2계단 내려워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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