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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E 프로젝트’ 내건 순천시장, 공무원 3명 특별승진 결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적극적인 행정행위를 통해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이라는 인사특전을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생태경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3E 프로젝트’ 연관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유치, 정책공모 사업 선정 등에 성과를 창출한 6급(팀장급) 이하 공무원 3명을 선발해 특별승진과 인사가점 등을 줄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 인사부서 심의 절차를 완료했고, 올해 12월 초에 각 부서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추천분야는 ▷역점과제 분야(시 현안과제 해결 및 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공모예산 분야(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정책 분야(창의적 정책제안으로 탁월한 성과 거양) ▷적극행정 분야(규제개혁, 주민갈등 해소 등) 등 4개 분야이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2차 평가단 심사와 순천시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 3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중 최우수 공무원 1명은 ‘순천 공무원상’ 수여와 함께 내년 1월에 단행될 정기인사에 특별승진하게 되고, 2명은 우수 공무원상 수여 및 성과상여급 최고등급, 실적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허 시장은 “특별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통해 열심히 일한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시의 해묵은 현안과제 해결과 새로운 생태경제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허석 시장이 취임후 기치로 내 건 ‘3E 프로젝트’란, 순천형 교육과 생태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특화발전시키자는 혁신성장전략으로, 생태(Ecology)와 교육(Education), 경제(Economy)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작명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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