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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효상 “TK 50% 물갈이? ‘이회창식 컷오프’ 염두 둬야”
“보수 본산 명예·자존심 지켜달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의 TK(대구·경북) 대폭 물갈이론을 놓고 “인물 중심의 ‘이회창식 컷오프’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4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40~50%란 물갈이 수치보다는 과거 이회창 총재가 김윤한 의원을 컷오프한 일처럼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인적쇄신과 공천혁신 필요성은 십분 공감하지만, 보수 본산으로 최소한 명예와 자존심은 지켜달라는 게 TK 민심”이라며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TK에서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조사도 일부 나왔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한국당이 TK 일대 경제를 더욱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TK통합 신공항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TK는 인구도 빠지고, 생산량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한국당이 어려울 때 앞장서 고생한 TK를 위해 획기적인 경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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