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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만 여수시민 자전거보험료 무료
여수시 공영자전거 행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공영자전거(브랜드 ‘여수랑’)를 비롯해 시민의 자전거 사고에 대비해 28만여명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자전거보험은 개인 실손 보험과 별도로 적용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여수시민이라면, 공영자전거 또는 소유하고 있는 자전거나 타 지역 자전거 이용시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발생시 보험혜택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 2500만 원 ▷후유장해 최대 25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20~60만 원과 입원위로금 20만 원 ▷자전거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이다.

‘여수랑 이용자’는 여수 시민이 아니더라도 사고 발생 시 약정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3000만 원 ▷후유장해 최대 3000만 원 ▷사고 배상책임 최대 1억 원 ▷입원 1일당(최대 180일) 1만 원이다.

여수 시민이 공영자전거 ‘여수랑’ 이용 중 사고 발생 시에는 여수시민자전거 보험과 공영자전거보험까지 두가지 혜택 모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해에는 여수시민 125명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여수시 도로과 관계자는 “해안을 끼고 달리는 명품 자전거길과 옛 전라선 철길 자전거 도로, 공유 자전거 여수랑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전거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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