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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대표에 한선교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2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자유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 대표를 4선 한선교 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한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맡아 달라 제안했고, 한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오는 5일 열리는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달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맡더라도 비례대표로 나서지는 않는다. 한 의원은 중앙당 창당대회 전 한국당을 탈당한 후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기호를 더불어민주당에 이은 2번으로 받기 위해 불출마자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의 당적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려 설득 중이다.

다만, 한 의원을 제외하고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겠다고 결정한 한국당 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한국당은 지난달 5개 광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며 창당 조건을 충족했으며,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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