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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효상 "TK 신당설? '보수 분열' 획책하는 선동"
"한국당 TK 의원이 공천 눈치? 터무니없는 모욕"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30일 "TK(대구·경북) 신당설은 보수 분열을 획책하는 선동"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한국당의 모든 구성원은 선당후사 정신에 입각, 보수통합과 당 혁신 작업에 매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서 분열하면 모두 끝이고 모두 죽는다'고 말한 황교안 대표의 말처럼 이번 총선은 절대 지면 안 될 선거라는 절박함을 공유하기 때문"이라며 "공천권자 눈치를 보고 있다는 말은 TK 의원들을 터무니없이 깎아내리고 모욕하는 처사"라고도 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TK는 항상 국가수호세력 승리를 위해 앞장 선 보수우파의 본산"이라며 "혁신과 통합에 어찌 TK만 예외가 되길 바라겠느냐"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한국당은 지난 2016년 뼈 아픈 총선 참패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이를 반면교사 삼아 공정한 공천을 할 것으로 당 구성원들은 모두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사태에 온 몸을 던져 악법 날치기를 막다가 기소된 의원은 저를 더해 곽상도·김정재·송언석·이만희·정태옥 의원 등 TK에 가장 많다"며 "지금도 여러 전선에서 TF를 만들어 치열한 대여투쟁을 벌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당은 '제발 문재인 정권을 좀 막아달라'는 국민의 처절한 절규에 부응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대여투쟁과 총선에 임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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