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8일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일명 '우한 폐렴' 확산세가 언급되는 데 대해 "정부는 숨김없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특정 국가의 재난을 넘어 전세계적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재난 대응은 기우라고 느낄만큼의 과도한 대응, 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을 포괄하는 TF(태스크포스)를 꾸려 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고 정부 대응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국제적 협력체제를 강화해 대응 방안을 공조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우리 국민은 몇 차례 경험을 통해 준비돼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여야 정치권이 국민을 믿고 힘을 모으면 이 위기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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