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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의원의 ‘전진당’ 공식 출범...97세대 전면 강조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언주 의원이 주도한 전진당이 19일 창당했다. 97세대(70년대 생, 90년대 학번)를 통해 기존 386세대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당·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명과 강령, 당헌·당규 등을 확정하며 창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의원이 당 대표로 합의 추대됐다.

이 대표는 “86세대가 아닌 97세대가 중심이 돼 정치 전면에 나서서 강력한 나라를 세울 때 대한민국이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정치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9일 17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미래를 향한 전진 4.0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언주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또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 기득권 노조를 강화시키는 노동정책, 맹목적인 퍼주기 복지, 안보를 포기한 맹목적인 북한 바라기 등 미래세대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며 “40대 이하 젊은이들의 미래를 담보로 기성세대들에게 혜택을 주고 그 댓가로 표를 받았다. 말로만 젊은이들을 위한다고 기만하며 일자리와 희망을 뺏은 문재인 정권을 젊은이들은 반드시 심판하고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진당은 새로 영입한 정치 신인들 중 비운동권으로 대학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인사들도 강조했다. 대학에서 86운동권 전대협 세대들에 대항한 97세대들이 대학가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온 점을 주목한 것이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전진당 시도당 위원장, 주요 당직자, 당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김태흠·송언석·윤상직,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 등도 참석해 축사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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