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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다리쑥국에 궁합 잘맞는 ‘거문도해풍쑥’ 출하합니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해풍쑥이 1월 중순부터 수확돼 출하되고 있다. [사진=여수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지역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이 전국의 이마트 지점망과 농심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문도 해풍쑥의 출하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4000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청정해역에서 자라며, 거문도는 여객선을 타고 2시간20분을 가야 도착하는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이다.

거문도 해풍쑥은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남해안 식당가 인기메뉴인 도다리쑥국의 쑥재료가 주로 거문도 산이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올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구매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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