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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FC, 5월부터 1만석 규모 축구전용구장서 뛴다
광주FC 축구 전용경기장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프로축구단(광주FC) 홈구장으로 조성중인 풍암동 축구전용구장 공사를 오는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 홈경기를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양질의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64억원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 경기운영실과 선수숙소 17실, 관람석 7000석 등을 갖춘 축구전용구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7000석 규모로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광주fc가 1부리그로 승격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정한 최소 기준인 관람석 1만석 인증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추경편성을 통해 3000석을 늘리느라 완공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축구전용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2020시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홈경기를 기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 수 있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석 지붕시설은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들어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설치키로 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짓는 축구 전용구장은 연면적 425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본부석, 매표소, 관람석, 경기 운영시설, 숙소 등을 갖췄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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