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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안철수가 한국·새보수 보수통합 합류? 이룰 수 없는 꿈"
김정화 대변인 논평
"눈물겨운 구애…공상도 지나치면 망상"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은 10일 보수진영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안철수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을 비친 데 대해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며 "눈물겨운 구애가 애처롭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이 정치계로 복귀할 시 바른미래에 남을 것을 확신하는 모습이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꿈은 크고 목표는 높을수록 좋다지만, 공상이 너무 지나치면 망상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연합]

그는 "이제 와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이름을 들먹여도 바뀔 것은 없다"며 "극우 보수 정당의 야합은 통합, 혁신 운운해도 결국 밥그릇 연장이 목표가 아니냐. 구걸 정치를 멈춰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전면적 세대교체와 개혁으로 미래로 가는 길을 열고, 담대한 변화에 밀알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극우보수 정당과 손 잡으러 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보수하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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