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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침도 쌀쌀·큰 일교차 주의…수도권·대구 미세먼지 ‘나쁨’
서울 최고기온 4도…일교차 10도안팎인 곳도
추운 날씨에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는 시민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에 다소 쌀쌀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중서부 지역과 일부 영남 내륙 지역에는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3.8도 ▷인천 -3.2도 ▷수원 -3.6도 ▷춘천 -4.4도 ▷강릉 1.1도 ▷청주 -2.8도 ▷대전 -3.8도 ▷전주 -3.0도 ▷광주 -0.9도 ▷대구 -3.2도 ▷부산 1.2도 ▷울산 -0.8도 ▷창원 -1.3도 ▷제주 4.3도 등을 가리켰다. 이날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전날(-3.1도)보다 1도가량 낮은 -4.3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날(0~10도)보다 약간 높겠다. 서울 지역의 최고기온은 전날(2.0도)보다 약간 높은 4도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1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부 내륙과 일부 영남권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운전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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