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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비밀문서부터 베를린필 콘서트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 확충

[헤럴드경제 이윤미 기자]미국 백악관, CIA, FBI 등 정보기관의 비밀 해제 문서, 15~18세기 유럽에서 출판된 문헌, 오페라, 댄스, 콘서트 발레,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까지 ….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자료가 대폭 확충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2020년 1월 2일(목)부터 영상·음악 스트리밍 자료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전자책, 신문 등 온라인 자료 서비스를 전년 대비 54%를 확대, 제공한다.

Digital National Security Archive(DNSA), LION(Literature Online)등 새로운 전문 데이터베이스 18종을 추가, 총 51종의 데이터베이스 및 전자저널을 서비스하는데, 제공되는 자료 중 일부는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자택이나 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실황을 비롯, 문화 예술 분야 및 음악·영상 스트리밍 데이터베이스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15~18세기 유럽에서 출판된 문헌, 중국 미술, 민속 예술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인 차이나 아트 디지털 라이브러리, 전 세계 예술가들의 컨템포러리 아트 영상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전 세계 100개국 이상 60개 이상의 언어로 된 신문잡지 7000여종도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김혜련 사무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 및 전자저널 등 다양한 온라인 정보자원 제공을 통하여 국가대표 지식정보 제공 기관으로서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 및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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