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나오는 도서관.

[헤럴드경제 이윤미]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주요 공간으로 설정된 스리고등학교 도서관 내에 비치됐던 중고 도서 1만여 권이 바자회에 나온다. 입장료 1천원을 내면 소지한 가방에 원하는 만큼 도서를 가져갈 수 있다.

예스24(대표 김석환, www.yes24.com)가 오는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1층 숲모험 놀이터 앞에서 이 드라마 ‘남주’ 김혜윤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0 신년 맞이 기부 바자회’를 연다. 입장료는 YES포인트, YES머니 또는 현금으로 지불 가능하다.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NGO 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이 바자회에 나오는 책은 예스24가 제작 협조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스리고등학교 도서관 내에 비치됐던 책들이.

바자회 현장에서는 책을 담은 가방을 들고 다섯 걸음을 걷는 ‘다섯발자국 이벤트’가 전개된다. 다섯 걸음을 걷는 데 성공한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도서를 담은 1등에게 크레마 카르타 G와 북클럽 1년 이용권을, 2~5등에게는 북클럽 이용권을 준다. 이와 함께 오후 3시 30분부터는 극 중 주인공 ‘은단오’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이 직접 바자회에 참석해 팬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스24측은 “이번 바자회가 고객들의 독서 의지를 다시 한번 북돋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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