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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통계] 중국 대만 늘고 일본 줄었다…11월 해외관광객 145만6000명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중국과 대만 관광객이 늘었고, 일본 관광객은 감소했다. 11월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은 145만6429명으로 전년 동기 135만390명보다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3일 발표한 11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50만5369명으로 전년 동기(40만4256명) 대비 25%나 늘어났으며 대만도 10만2241명으로 16% 늘어났다.

중국은 한한형 해제 이후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왔으며 최근 들어 인센티브 단체 방한수요와 항공노선 신설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만도 저가항공사 신규취항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한일관계 경색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고, 항공편도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25만8522명이 한국을 찾았다.

홍콩은 정세 불안 속에서도 여행업계 특가 프로모션 등으로 방한수요가 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중동, 유럽, 미국 관광객도 증가했다.

한편 국민들의 해외여행은 11월 209만192명으로 전년 동월(229만5810명) 대비 9.0% 감소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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