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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協 '혁신플라자', 산·학·연·관 협력 허브 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2년만에
역동적 소통·교류의 장으로 자리메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7년 문을 연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이 분야 약계-병원계-연구계-학계-산업계-정관계 사람들의 교류 협력의 장, ‘개방형혁신의 허브’로 자리잡았다.

특히 윤리경영 등 ISO 국제인증 관련 세미나, 첨단 제조공정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고, 해외 제약사와 영국 메드시티 등 유관단체가 방문하는 포럼·교류회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창구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 공간은 회원사, 산업계 유관단체 뿐만 아니라 누구나 대관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 탭에서 ‘강당 및 회의실 예약’ 항목을 통해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중 한 공간

7일 협회에 따르면,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을 마련해 보건의료산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설치된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들어 2층 회의실을 재구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4층 강당(220석)은 로비를 대폭 확장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2층에서는 최대 90석 수용 가능한 K룸을 비롯해, P룸(36석), B룸(12석), M룸(24석), A룸(36석), G룸(20석)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층 12~36석 단위 공간에서는 주로 제약사, 기관, 유관 단체, 테스크포스(TF) 단위 등의 회의와 세미나가 진행됐다. 비교적 넓은 K룸에서는 약사단체, 의료 분야 학회 등 보다 큰 규모의 세미나와 워크숍 등이 열렸다.

또 강당에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단체의 정기총회나 교례회, 언론사 포럼, 정부기관 교육 등이 이어졌다. 4층의 경우 로비 확장에 따라 제약업계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회 등도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배치도

협회 관계자는 “2년 전 문을 연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최근 리뉴얼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면서 여러 단체에서 대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비용을 기반으로 시설과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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