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해 방산 연구개발 '항공기신호정보 수집체계'에 금상
-한반도 주변 항공신호 수집체계 개발
-한국군 정보수집 능력 향상에 기여
-최고상 '금상' 포상금 5000만원 달해
-총 34개 사업 선정, 총 6억원 수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방위사업청은 5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열고 항공기용 신호정보 수집체계 개발사업에 금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의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방위사업법 제40조에 근거한 것으로, 총 장려금 규모가 6억원에 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의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매년 말 개발이 완료된 사업 중 우수한 실적을 거둔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금상은 5000만원, 은상은 2000만원, 동상은 1500만원, 장려상은 10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금상을 받은 항공기용 신호정보 수집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 주변국의 통신장비, 전자장비, 미사일 발사 시 발생하는 신호 등을 수집해 분석하는 체계다. 이 체계 개발로 향후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수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방산업체 KTE의 '잠수함 장보고-Ⅲ 통합 플랫폼 관리체계 개발, S&T중공업의 120㎜ 자주박격포체계개발, 국방기술품질원과 테스의 협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FA-50 항공기용 탄약이송시스템개발 등 총 34건의 연구개발 성과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과 기술자 200여명에게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