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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북단 강원 고성군 ‘도원리 봄’ 찾아올까
토성면 도원〜원터 간 군도6호선 준공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토성면 도원~원터 간 확포장공사(군도6호선)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군도6호선은 도원리 마을주민 오랜 숙원사업이다. 수차례 추진이 실패로 돌아가 열악한 도로로 주민생활 불편과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를 찾는 관광객 교통 불편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 2016년 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3회)를 개최하고 공사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2017년 공사 관련 인허가 행정협의 및 도로구역 결정고시, 편입토지 보상, 기공승낙 등 행정절차를 거쳐 그해 11월 공사를 착공(1차분)해 지난 21일 준공(전체분)하였다.

군도6호선 도로 확포장 개설구간은 도원리 마을입구부터 마을관리휴양지까지 연장 1.04㎞, 폭 8.5m로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됐다.

도로 준공으로 인해 마을주민들과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진·출입이 원활하게 되는 등 교통 편익제공은 물론 마을주변 환경도 개선되어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도원1리 마을회(이장 박형수)는 23일 도원리 마을입구(공터)에서 군도6호선 개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어 도원1리 마을 발전과 마을관리휴양지를 찾는 관광객 급증으로 주민소득이 향상될 것을 기대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중지된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는 올해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로개설로 인해 백두대간 생태와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도원휴양지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강원 고성군 도원리 군도6호선 개통.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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