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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정시 확대’ 찬성
-리얼미터, 찬성 63.3% vs 반대 22.3%
-모든 지역·연령에서 찬성여론이 높아
-문대통령 정시확대 발언, 힘 얻을 듯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정시 확대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능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 확대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3.3%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2.3%였다. 찬성응답이 반대응답보다 3배가량 많은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의 공정성 확립을 목표로 대입 전형에서 정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찬성여론은 경기·인천(찬성 70.3% vs 반대 18.5%)과 서울(68.7% vs 19.2%), 대전·세종·충청(65.2% vs 20.1%), 광주·전라(62.0% vs 25.1%), 부산·울산·경남(50.7% vs 28.7%), 대구·ּ경북(45.5% vs 29.6%)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이 특히 강한 긍정을 보인 가운데 모든 지역에서 정시찬성 여론이 거셌다.

연령으로 나눠도 상황은 같다. 30대(72.7% vs 17.1%)와 40대(70.8% vs 21.1%), 50대(66.9% vs 17.2%), 20대(62.8% vs 26.9%), 60세 이상(49.4% vs 27.2%)순으로 찬성여론이 높았다. 특히 30대와 40대는 70% 이상이 정시확대에 찬성했다. 40대는 통상 10대 자녀를 둔 부모 세대로 분류된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25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에게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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