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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오늘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 주재…‘정시 확대’ 등 입시개편 첫논의
-유은혜 부총리 등 참석…‘정시 확대’ 포함 개편안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입시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확대를 공식화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교육 관련 장관들만을 따로 불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공론조사 결과가 논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대학들에 정시로 30% 이상 뽑도록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내달 중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상 강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부처 장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고교 서열화 해소방안, 학생부종합전형 보완방안 등도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공정을 위한 개혁을 추진을 언급하면서 “국민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입시제도를 개편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히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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