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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발인,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잇단 애도 물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의 빈소와 발인 등 장례 절차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리의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는 신촌세브랑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보낼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팬들은 추모 장소를 찾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설리를 애도했다.

동료들도 여전히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카라 출신 구하라, 가수 아이유, 배우 정려원, 코요태 신지, 배우 손태영, 가수 이상민, 배우 김의성, 가수 솔비, 배우 공효진, 방송인 하리수, 성우 서유리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했던 에프엑스 루나는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맘마미아!’ 스케줄을 변경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엠버 역시 신곡 공개 일정을 미루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드라마 촬영 중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며, 일정을 중단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타살 혐의는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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