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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얼어붙은 ‘상가’…공실 늘고 수익률 1%대 추락

  • 서울지역 집합상가 투자 수익률
    1분기 2.04%→1.7%로 ‘뚝’
    온라인쇼핑 증가로 공실 5%대
  • 기사입력 2019-10-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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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수익형 부동산은 은행 대출 금리보다도 낮은 1%대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규모와 무관하게 빈 상가가 늘거나 임대 수익이 악화되는 등 수익형 부동산 전반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지역별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서울 지역 집합상가 투자 수익률은 1분기 2.04%에서 1.7%로 하락했다. 종로·을지로·남대문 등 도심 지역(1.67%)을 비롯해 강남 (1.66%), 영등포신촌(1.87%) 등 지역별로도 서울의 4개 권역 모두 2%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보이는 곳은 없었다. 1분기보다 수익률이 나아진 곳 역시 단 한 곳도 없었다.

빈 상가도 늘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전국이 1분기 5.3%에서 2분기 5.5%로 증가했다. 2017년 1분기엔 3.9%였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에서 상가 공실률이 감소한 곳은 영등포 신촌 지역(1.3%)이 유일했다. 이 지역은 홍대 합정 지역의 공실이 줄면서 공실률을 크게 낮췄다.

상권이 규모를 가리지 않고 주저앉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 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정도로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가,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아간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값 상승세에 따라 단지 내 상가 분양가가 오르고, 임대료가 동시에 상승한 것도 ‘빈 상가’를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거래량도 감소세다. 상가정보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8월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 46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2만8638건)보다 13.9% 감소했다. 상가 뿐 아니라 오피스텔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다. 올들어 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 1980호로 전년 거래량 3만216호보다 27.2% 줄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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