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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삭발은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삭발을 감행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을 겨냥해 “삭발은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쇼”라고 10일 비판했다.

박 의원은 10일 노영희 변호사가 이 의원의 삭발식 일정을 페이스북에 공유하자 이같이 댓글을 남기며 “1. 의원직 사퇴 2. 삭발 3. 단식 왜? 사퇴한 의원 없고 머리는 자라고 굶어 죽은 사람 없다”라고 썼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의 임명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할 것, 조 장관에 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보장할 것, 청와대 인사 라인을 교체할 것 등을 요구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라고 쓴 검은색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삭발한 이 의원은 흐르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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