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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이재명 ‘청년인재 등용문’ 파격
청년정책 비전만을 심사해 선발 ‘노(No) 스펙(spec)’ 전형
비서관은 9급공무원이 30년걸리는 5급.. 청년 인재 등용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학력, 경력 등 기존의 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만을 심사해 선발하는 ‘노(No) 스펙(spec)’ 전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사의 프레임은 실력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청년비서관’은 5급 공무원 상당으로,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이 지사의 정책결정 보좌와 다양한 분야의 청년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별정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30일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공고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을 가장 잘 알고 대변할 수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채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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