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읽기곤란(난독증) 초등생 지원을 위해 난독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경기난독증 바우처 치료기관 16개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지역별 2~4개 기관으로 확대, 총 75개의 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치료기관은 난독증 의심 학생 심층진단과 치료, 학부모 상담(교육 및 훈련)을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난독증 편견 개선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연수 실시와 난독증 치료 신청 관련 내용은 다음달 마련해 학교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선복 장학관은 “어릴 때 전문가 치료를 통해서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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